드디어 제 손에 iPen이 들어왔네요. 직장인 남원까지 배송을 신청하면 늦게 올까봐 서울로 주소지를 적어 놓았는데 월요일날 도착해서 일주일 뒤에 받았습니다. 그 사이에 해외블로그를 통해 사용기가 공개되어서 미리 보았는데 실망을 금할수가 없더군요. 처음 마음같아서는 개봉기부터 자세히 올려드리고 싶었으나 엄청난 충격으로 그럴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. 그래서 개봉기는 Cregle에서 제공한 개봉 동영상으로 대체합니다.
디자인부터 살펴보면 플라스틱 재질이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. 시중에서 판매되는 1000원~2000원 사이 잉크펜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재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 개봉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분의 배터리와 펜촉 2개가 제공되어서 안심하시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.
현재 사용가능한 앱은 Ghostwriter, GoodNotes
최근에 GoodNotes가 지원이 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. Ghostwriter에서 사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. 비교사용기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아이패드에서 주로 사용하는 필기앱 중에 단연 돋보이는 것이 Upad인데 Ghotstwriter를 한 번 사용해보시면 깜짝 놀라실 것입니다. 너무나 완성도가 높거든요. 이런 좋은 앱이 iPen을 만나면 과연 어느정도의 성능을 보여줄까라는 기대에 제가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렸으나 그 조합은 최악입니다. Cregle에서 거듭 죄송하다고 이야기하며 Delay time에 문제가 있다고 시인했습니다.
제가 Ghostwriter과 iPen의 조합으로 적은 단순한 메모입니다. 보시면 알 수 있듯 비교적 천천히 쓴 글임에도 불구하고 조잡합니다. 무엇보다 문제인건 Ghostwriter는 단 한 번 Calibration을 하는데 그래선지 너무 부정확합니다.
iPen - Ghostwriter 조합은 현재(2012.3.28)로서는 "이건 아냐 ~~" 업데이트를 간절히 기다려봅니다.
GoodNotes 너 없었으면 Cregle은 더 욕먹었을꺼야.
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GoodNotes에서 iPen사용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.
1. Calibration - GoodNotes에서는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계속 점을 찍게 하여 거의 정확한 Calibration을 하게 합니다. 하지만 기기의 특성상 펜을 잡는 각도가 달라지거나 펜을 놓고 다시 집어들거나 할때 매우 엉뚱하게 Calibration이 틀어지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.
2. Delay time - Ghostwriter에 비하면 포뮬라1의 속도입니다. 그림을 그릴때 훨씬 빠르다고 느껴집니다. 한글은 특성상 계속 화면에서 붙였다 뛰웠다를 반복해야 되서 연속되는 줄긋기보다 Delay가 느껴지지만 꽤 만족스러운 속도를 보여줍니다.
3. 안타까운 것은 GoodNotes 자체의 앱기능으로 UPAD, Noteshelf, Ghostwriter에 비해 글씨가 예쁘게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.
또 기다려야 하는가 ...
Cregle에서는 iPen 2를 제작한다고 합니다. 그리고 다양한 앱개발사와 접촉하고 있다며 기다리라고 하네요. 뉴 아이패드에서 필기가 지원되길 간절히 바랬지만 물건너간 이상 이제 또 기다릴 수 밖에 없네요. 빨리 다양한 앱들이 나오길 바랍니다. 특히 기대되는 것은 UPAD와 Noteshelf 앱개발사와 접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. 하루 빨리 이 앱에서 지원되길 바랍니다. 새로운 앱이 나올때마다 간단한 사용기라도 올리겠습니다.



